다이어트 최대의 적, 요요현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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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09:00 기타 등등



다이어트 최대의 적, 요요현상 예방법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요요현상(Yo-Yo phenomenon)이다. 요요현상은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 중의 하나인데, 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자제해 살을 뺐을 때 오히려 살이 더 찌는 현상으로 전문가들은 그래서 다이어트 패러독스(Diet Paradox)라고도 말한다.

다이어트 제품, 방법, 인구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요요현상은 언제나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을 위협한다.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 요요현상을 겪지 않을 수 없을까?

 


1. 안 먹기보다 적게 먹고 많이 활동하기를 택하라

다이어트 하면 일단 안 먹고 살 빼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먹지 않는 일은 일시적으로는 견딜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느슨해지면서 평소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저열량 다이어트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안 먹고 빼기보다는 많이 활동하며 빼는 게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식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면서 운동을 겸하고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는 노력 또한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을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6개월 만에 34kg을 감량한 이경영 박사. 그는 자신의 튼 살 자국을 보며 과거의 모습을 상기한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그 자국으 보며 과거 자신이 어마나 잘못된 습관을 갖고 살았는지 반성하는 한편, 야식과 폭식을 하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언제든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로 받아들이기에 현재도 자신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2. 좋읍 습관을 유지하라.

다이어트 성공 후 현재까지 요요현상이 전혀 없는 이경영 박사를 보며, 주위 사람들은 묻는다.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느냐고.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1호인 그도 감량 후 갑자기 한 달 사이에 3kg나 몸무게가 늘어난 적이 있었다. 대학원에 진학해 논문을 쓸 당시였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팔뚝 살이 늘어지고, 뱃살이 잡히고, 허벅지가 굵어졌다. 5년이면 몸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몸은 과거를 기억하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되돌아가 수는 없는 일. 컴퓨터 앞에 앉아 김밥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버릇을 그만두고, 세끼 식사를 반드시 식당에 가서 먹었다. 단, 가장 많이 걸을 수 있는 곳을 정했다. 쉰다고 텔레비전 앞에 누워 있던 시간에 동네를 걸었고, 잠도 규칙적으로 잤다. 출출할 때는 과자나 빵 대신 양배추를 먹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했다. 그러자 몸이 다시 가뿐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말한다. 만약 자신이 다이어트 후 스트레스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거나 이전의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면 지금의 이경영은 없었을 것이라고.

겨국 요요현상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이어트하던 때의 좋은 습관들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습관이 몸에 베도록 오랜 기간동안 끊입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지방 흡입술 등도 다이어트의 시작일 뿐

수경 씨는 20대부터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해오면서 고도 비만이 되었다.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거의 해봤기 때문에 다이어트해서 몸매를 가꾼다는 이야기를 들어면 코웃음만 친다. 해서 수경 씨가 선택한 방법은 지방흡입, 수술 위험성과 부작용 등으로 겁이 나긴 했지만 선택할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 지방흡입술을 받은 후, 수경 씨는 이제 다이어트와는 영원히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왠걸, 1년도 안 되어서 체중이 다시 늘었다.

지방흡입술은 몸에 있는 지방 덩어리를 떼어내어 일시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줄 뿐이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행동수정요법 등으로 자신을 바꿔나가지 않으면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지사! 

지방 세포는 우리 몸의 다른 세포와 달리 부피가 20배 이상 증가하 수 있다. 때문에 몸의 일부 지방을 제거한다고 해서 남아 있는 지방 세포의 합성을 막을 수는 없다. 결국 꾸준한 습관 교정이 관건인 셈.

 


4.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

생활 습관을 꾸준하게 바꿔나가지 않으면 어떤 놀라운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유효 기간을 갖게 된다. 고열량 음식과 부족한 활동량이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하기 때문에 어쩌면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평생 동안 어떻게 하느냐고 생각하겠지만 무조건 굶거나 하루종일 헬스 클럽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손실되고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에 노화의 과정 중에 오는 비만과 관련된 만성 퇴행성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평생 관리를 비껴갈 수는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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