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하야마 아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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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9. 16:12 Meatboy/Book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하야마 아마리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저자 : 하야마 아마리

역자 : 장은주


인생에서의 마법은 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스물아홉 생일로부터 1년간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하야마 아마리의 자전적 에세이『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이 작품은 스물아홉의 나이에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할 수밖에 없었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변변한 직장도 없고, 애인에게는 버림받았으며, 못생긴 데다 73킬로그램이 넘는 외톨이였던 저자는 혼자만의 우울한 스물아홉 생일을 보내던 중 깜깜한 터널과도 같은 인생에 절망하며 자살을 결심한다.


그러나 죽을 용기마저 내지 못하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며 텔레비전 화면에 무심코 시선을 던진 저자는 눈앞에 펼쳐진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로 멋진 순간을 맛본 뒤에 죽으리라 결심하고 1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한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에 괴로워했지만 1년의 치열한 삶을 통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이야기하며, 죽음을 주시하며 살아가는 인간이 갖는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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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

내가 이렇게도 형편없는 인간이었나?


처음엔 물이 뜨겁지 않았다.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끊는 물에 들어온 개구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 것이다.


p33

"너, 나를 사랑했던 거니, 아니면 내 간판을 사랑했던 거니? 솔직히 난 네가 나를 진심으로,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 같지가 않아. 늘 그런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괴로웠어, 그리고 나 말이야, 내 인생 하나만 짊어지기도 벅차, 그런데 넌 네 몫까지 내게 떠안기려 하잖아. 더 힘들어지기 전에 우리 이쯤에서 쿨하게 끝내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표현이 딱 맞다.


p45-46

'그래, 라스베이거스로 가자!"

어차피 죽을 거라면 서른이 되기 직전,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되는 그 멋진 순간을 맛본 뒤에 죽는 거야. 카지노에서 전부를 잃어도 상관없다. 내 인생의 전부를 걸고 승부를 펼쳐보는 거다. 그리고 땡, 서른이 되는날 미련없이 목숨을 끊는다.


'1년, 내게 주어진 날들은 앞으로 1년이야.'


p53

'그래, 나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중이야.'

이제 나에겐 '계획'이란 게 생겼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생긴 것이다. 계획, 목표..... 그런 게 이토록 대단한 것이었나?

시야를 변화시키고 사람의 걸음걸이마저 확 바꿔 버릴 만큼 힘 있는 것이었나?


p61-62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려다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인생의 구석구석에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무모하더라도 일단 작정을 하고 나면 무슨일이든 생길 수 있다. 

정말 신기한 것은 내가 '움직였다'는 것이다. 원래의 나라면 좁은 방바닥에 드러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저 머릿속에서만 수십 채의 집을 짓고 허물며 게으른 몽상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나였다.

 생각은 생각일 뿐이고 몽상은 그저 몽상일 뿐이었는데, 그런 내가 최초로 몸을 움직였다. 발가락부터 조금씩 움직여 본 것이다. 그러자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다시 불을 켜고 수첩을 펼쳤다. 그리고 앞으로 1년 뒤, 인생의 정점까지 가는 동안 나의 신조처럼 지키고 싶은 한마디를 적었다.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p106-107

 내가 알고 있는 나는 하나뿐 이지만, 남들이 보는 나는 천차만별이었다. 사실 그림 속의 나는 '나'이면서 또한 내가 아니었다. 내가 느끼는 나와 남이 느끼는 내가 같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늘 내가 알고 있는 느낌과 나의 기준대로 이해받길 원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왜 아무도 날 이해해 주지 않을까?' 하고 의기소침해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들의 작품을 보면서 생각과 느낌은 십인십색,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나와 똑같은 느낌을 요구하거나 이해해 달라는 것은 무리이고 어리광이며, 오만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다만 나에 대한 남들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뿐이다.


p122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세상은 온통 허울 좋은 포장지로 덮여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만의 눈과 잣대만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비로고 '자기 인생'을 살 수 있을 거야 그게 살아가는 즐거움 아닐까?"


p156

 "너희들 몇 살이라고 했지? 스물아홉? 서른? 요즘 여자애들은 서른만 넘으면 나이 들었다고 한숨을 푹푹 쉰다며? 웃기지 말라고 해. 인생은 더럽게 길어. 꽤 살았구나, 해도 아직 한참 남은게 인생이야. 이 일 저 일 다 해보고 남편 자식 다 떠나보낸 뒤에도 계속 살아가야 할 만큼 길지. 100미터 경주인 줄 알고 전력질주하다 보면 큰코다쳐. 아직 달려야 할 거리가 무지무지하게 많이 남았는데, 시작부터 힘 다 쏟으면 어쩔 거야? 내가 너희들한테 딱 한마디만 해줄게. 60 넘어서도 자기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게 뭔지 잘 찾아봐. 그걸 지금부터 슬슬 준비하란 말이야.


"닥치는 대로 부딪쳐 봐, 무서워서,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p168

'적의 행군을 막으려면 술과 고기를 베풀어라.' 그게 무슨 말인지 이제야 알 것 같아.






평생의 꿈을 가로막는 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 것 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결국 그저 그런 삶으로 끝나겠지.


p186

"예전에 카레이서를 취재하다가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미나코가 말했다. "초보 카레이서들은 매순간 가속페달을 있는 힘껏 밟으려고만 한대. 하지만 노련한 카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는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는 거야. 지금 너한테도 딱 필요한 말 같지 않아?"


p234

나는 단 6일을 위해 1년을 살았고, 삶을 끝내기 위해 6일을 불태웠다. 그 끄트머리에서 '20대의 나'는 죽고 30대의 내가 다시 살아났다. 이제부터 맞이하게 될 수많은 '오늘들'은 나에게 늘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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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표현 #1] 시간 관련/ 시간이 오래 걸리다/ 평생 걸리다/시간을 많이 잡아먹다를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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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9. 19:53 Vegegirl/영어

생활 영어표현 #1] 시간 관련/ 시간이 오래 걸리다/평생 걸리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다를 영어로



하이스쿨 뮤지컬 3 High school musical OST - Can I have this dance(가사/해석/듣기)



오늘은 시간관련 표현 중에서 '시간이 걸리다'는 표현을 알아보자. 영어 표현에서 '걸리다' 라는 의미는 주로 take 동사를 사용한다. 날씨와 마찬가지로 시간 표현에서는 가주어라는 'It'과 함께 쓰이는데, 여기서 'it'는 형태만 있을 뿐 아무런 뜻도 가지지 않는다. 그럼 시간이 걸리다는 표현 5가지를 알아보자.




It takes forever.

평생 걸려.




It takes a long time. 

오랜 시간이 걸려요.





This might take a while.

시간 좀 걸리겠는데.





It will be a bit more time consuming.

시간이 조금 더 소모될 거에요.




That's going to take up a lot of time.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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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뮤지컬 3 High school musical OST - Can I have this dance(가사/해석/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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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7. 20:53 카테고리 없음

하이스쿨 뮤지컬 3 High school musical OST - Can I have this dance(가사/해석/듣기)



  



I figured you'd be the last one out of the building.

네가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나올 것 같았어.


 


I don't believe this.

이건 말도 안돼


 


I took a wrong turn on the way to prom.

무도회 가다가 길을 잘못 들었어.


So did you.

너도 그렇고.


 

You are so crazy, Wildcat.

너 정말 미쳤구나, 와일드 캐츠.




And what is it with you and trees?

넌 나무랑 무슨 관계있어?


 


I guess I see thingsmore clearly from up here.

이 위에서는 더 분명하게 보이는 거 같아.



 

You look handsome.

너 근사해 보인다.

 

Prom is tonight in Albuquerque. It's a thousand miles away.

무도회는 천마일 떨어진 곳에서 오늘밤에 할 텐데.


 


My prom is wherever you are.

네가 있는 곳이 내 무도회야.


 


If I'm going to have a last dance at East High, it's going to be with you.

 고교에서의 마지막 춤이라면 너와 춰야지



 


Can I have this dance - High school musical OST 




[가브리엘]

Take my hand take a breath 

내 손을 잡아 숨을 들이쉬어


Pull me close and take one step 

날 가까이 끌어안고 한 발 내딛어봐


keep your eyes locked on mine 

두 눈은 나만 보고


And let the music be your guide 

이제 음악을 따라 움직이면 돼



[트로이 & 가브리엘]

Won't you promise me 

약속 하나 해줄래?


(Now won't you promise me, that you'll never forget) 

하나만 약속해줄래? 절대 잊지 않겠다고


We'll keep dancing (to keep dancing) wherever we go next 

계속 춤을 출 거야 계속 춤을 출 거야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지든


[chorus]

It's like catching lightning the chance of finding someone like you

너같은 사람을 찾을 확률은 벼락을 맞을 확률과 같아


It's one in a million the chances of feeling the way we do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건 백만 번에 있을까 말까 해


And with every step together

함께 닫는 발걸음마다


We just keep on getting better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어


So can I have this dance

그러니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춤을 춰도 될까?






[트로이]

Take my hand I'll take the lead

내 손을 잡아 내가 이끌어 줄게


And every turn will be safe with me

네가 돌 때마다 내가 지켜줄게 


Don't be afraid afraid to fall

두려워하지 마 떨어질까 두려워 마


You know I'll catch you threw it all

너도 알잖아 모든 걸 버려도 널 붙잡을 거란 걸




[트로이 & 가브리엘]

And you can't keep us apart

우리를 떼어놓을 순 없어


(Even a thousand miles can't keep us aprat)

수천 마일 떨어져도 우릴 떼어놓을 수 없어


Cause my heart is

왜냐면 내 마음은


(Cause my heart is)

왜냐면 내 마음은


Wherever you are 

어디든 내가 있는 곳에 있으니까


  



[chorus]

It's like catching lightning the chance of finding someone like you

너같은 사람을 찾을 확률은 벼락를 잡는 것과 같아.


It's one in a million the chances of feeling the way we do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건 백만 번에 있을까 말까 해


And with every step together

함께 닫는 발걸음마다


We just keep on getting better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어


So can I have this dance

그러니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춤을 춰도 될까?




[트로이 & 가브리엘]

Oh no mountains too high enough oceans too wide 

어떤 산도 오르지 못할 만큼 높지 않고 어떤 바다든 건널 수 있어


Cause together or not

함께 있든 그렇지 않든


Our dance won't stop

우리의 춤은 멈추지 않을 테니까 


Let it rain let it pour

비를 내리라 해 퍼부으라고 해


What we have is worth fighting for

우리 사이를 지키기 위해선 싸울 가치가 있어


 You know I believe that we were meant to be

알지, 내가 믿는 거 우린 만나게 될 운명이었다는 사실






[chorus]

It's like catching lightning the chance of finding someone like you

너같은 사람을 찾을 확률은 벼락을 맞을 확률과 같아


It's one in a million the chances of feeling the way we do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건 백만 번에 있을까 말까 해


And with every step together

함께 닫는 발걸음마다


We just keep on getting better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어


So can I have this dance

그러니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함께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춤을 춰도 될까? 


Can I have this dance

 춤을 춰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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